‘폭풍 오열..’ 최근 병원갔던 양팡이 진단받은 충격 병명

2021년 8월 2일   박지석 에디터

아프리카TV BJ 양팡이 또다시 건강 악화 소식을 전했다.

지난 1일 양팡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돌발성 난청이라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양팡은 3일 전부터 갑자기 한쪽 귀가 들리지 않았다며 돌발성 난청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양팡은 “오늘 일어나서 병원에 갔다. 청력 검사를 신경자율계 검사를 했다. 왼쪽 귀 저음이 잘 안 들린다고 하더라”라며 “돌발성 난청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생긴 거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팡은 자신의 스트레스 원인으로 타 유튜버들의 허위사실을 담은 비방 영상과 악플을 꼽았다.

그는 “귀는 평생 가는 거지 않냐. 아예 안 돌아올 수도 있다고 하더라. 반만 돌아올 수도 있다고 하더라”라며 눈물을 보였다.

양팡은 돌발성 난청 진단 후 치료 경과도 함께 전했다.

그는 “다시 검사를 받았는데 청력이 더 안 좋아졌다. 스테로이드도 더 늘렸다”라며 “너무 속상하다. 안 들린다. 스트레스를 안 받으려고 해도 그게 안 된다”라고 오열했다.

이어 “내가 얼마 전에 자궁에 혹 제거해야 한다고 영상을 올렸는데 댓글에 뭐라고 하는 줄 아냐. 사망하고 나면 그때 소식 알려달라고 하더라. 나한테는 부고 소식만 알려달라고 하더라”라며 눈물을 보였다.

양팡은 실제 악플도 공개했다. 이들은 “수술 받다 사고로 운명하길”,” 평생 병원에 있어라”, “이 사람은 부고 소식만 알려달라” 등 도를 넘는 발언을 했다.

끝으로 양팡은 “제일 문제인 스트레스 관리부터 시급해 예전만큼 방송을 매일 하지는 못하겠지만 간혹 몸이 괜찮아지거나 할 때는 최대한 키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유튜브에는 이전에 방송했던 영상들이 이틀에 하나씩 업로드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양팡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