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MC몽과 공개 열애를 했었던 여배우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06년 MC몽과 배우 주아민은 약 2년간 공개열애를 했다.
이들은 서로의 SNS에 열애 중인 사진을 올리며 애틋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특히 MC몽은 당시 출연 중이었던 KBS ‘1박2일’에서도 주아민을 언급하며 깊은 애정을 표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2008년 열애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당시 MC몽은 자신의 SNS에 ‘더욱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직접 결별 소식을 전했다.
MC몽은 “안녕하세요 몽입니다. 세상 떠나가라 사랑한다 소리 칠땐 언제고 또한번 이렇게 시끄럽게 만든점 죄송합니다”라며 사과로 글을 시작했다.
그는 “우리가 만난지 2년여 동안 진심으로 행복했고 그 친구 덕분에 너무 많은 것을 배우고 서로 많은 것을 경험했습니다”라며 “지금도 그 친구와 전화를 끊고 각자 지금 상황에 충실하자며 그리고 꼭 이겨내고 행복하자며 말을 끊었다”라고 결별을 전했다.
MC몽은 결별한 이유에 대해서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 따뜻한 일 좋은일도 있지만 각자 자란 환경에 따라 이상과 현실은 아주 다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근본적인 잘못은 다 제탓이며 여자를 감싸주라고 신인 가슴을 넓게 만들어 준 남자인데 결국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 좋은 향기를 가진 주아민. 단지 엠씨몽 애인이었던 주아민이 아닌 연기자 주아민, 그 친구로 기억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주아민은 MC몽과 결별한지 3년 뒤인 2013년, 미군 장교 출신인 유재희와 결혼했다.
당시 누리꾼들은 “MC몽이랑 잘 헤어졌다”, “행복하세요”, “한때 공개열애 오래 했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주아민 인스타그램, MC몽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