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이성의 번호를 따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그렇다면 여자가 여자에게 번호를 물어보면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유튜브 채널 ‘grACE자막’에는 외국에서 한 여성이 다른 여성들에게 번호를 따는 영상이 올라왔다.
자신을 그레이스라고 소개한 여성은 지나다니는 여성들에게 인사를 하며 “정말 아름답다. 번호 알려줄 수 있냐. 데이트하고 싶다” 등의 말을 건넸다.
이를 들은 여성들의 반응은 가지각색이었다.
한 여성은 번호를 묻는 그레이스에게 “좋다. 나는 그런 쪽으로 항상 열려있는 사람이다”라며 흔쾌히 번호를 줬다.
다른 여성은 머뭇거리더니 “물론 존중한다. 근데 저는 그런 쪽이 아니다”라고 상냥하게 거절했다.
한편 번호를 달라는 제안을 받자마자 크게 웃는 여성도 있었다.
그 여성은 “지금 저한테 작업거시는 거냐?”하며 그 자리에서 폭소했다. 이 여성은 곧바로 번호를 건네줬다.
굉장히 개방적인 사고를 가진 여성도 있었다. 이 여성은 “제가 남자친구가 있는데 걔는 이해해 줄 것이다. 제 번호를 드리겠다”라며 흔쾌히 번호를 입력했다.
반면 “전 남자가 좋다. 남자친구가 있다”라며 단호히 거절하는 여성도 있었다.
그레이스는 이 여성에게 “한 번 경험해보면 다를 것이다. 속는셈 치고 시도라도 해봐라”라며 유쾌하게 설득했다. 그렇지만 이 여성은 넘어가지 않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정말 좋다. 그냥 가버리는 사람이 한 명도 없네” “와 너무 훈훈하다. 둘 다 상냥해서 기분이 좋아지네” “여자가 여자 좋아하는 건 이해가 간다. 여자가 이쁘니까”라고 반응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채널 ‘grACE자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