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축구 최고의 선수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에 실패해 이적을 앞둔 가운데, 그가 손흥민과 한 팀에서 뛸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최근 바르셀로나와 메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주급 상한제로 인해 재계약에 실패했다. 이로써 21년 동안 이어진 메시의 바르셀로나 생활이 끝이 났다.
한국 시간으로 8일 19시 메시는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는 팀에 정말 남고 싶었지만 리그 제도 때문에 떠나게 됐다”고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언젠가 돌아와 다시 바르셀로나가 세계 최고가 될 수 있게끔 돕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메시의 차기 행선지로는 파리 생제르망이 가장 유력하다.
실제 메시의 대리인과 파리 생제르망 구단 수뇌부가 여러차례 만남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메시와 친분이 두터운 네이마르, 디마리아 등 선수들도 이적에 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토트넘 역시 메시의 차기 행선지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스페인 언론 스포츠 센터에 따르면 메시가 자유계약 신분이 되자 그를 영입하려고 시도했던 구단은 파리 생제르망,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그리고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현재 에이스 해리 케인의 이적이 유력한 상태다. 그를 대체하기 위해서 자유계약이 된 메시를 노린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만약 메시의 토트넘 이적이 성사된다면 손흥민이 메시와 한 팀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다.
과연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메시의 차기 행선지가 어디가 될지 많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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