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컴퍼니와 증강현실 게임 전문 제작 업체 나이언틱(Niantic Labs)이 손을 잡고 출시할 스마트폰용 게임 ‘포켓몬 고(Pokemon Go)’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2014년 만우절을 맞이해 포켓몬과 구글 지도 앱이 기획했던 깜짝 이벤트를 다들 기억하시나요?
구글맵 위에 뿌려진 포켓몬을 유저가 직접 찾도록 만드는 행사를 진행해 큰 이슈를 불러 일으킨 바 있습니다.
포켓몬 측은 반응이 좋았던 당시의 경험을 발전시켜 지구상 어딘가에 나타나는 포켓몬을 잡고 교환하며 싸울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냈습니다.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 카메라를 비추면 화면 안에 포켓몬스터가 나타나는 원리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포켓몬을 잡는 것은 물론 다른 유저와의 트레이드와 레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될 것이라고 합니다.
스마트폰이 없어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포케몬 고 플러스(Pokemon Go plus)’도 함께 개발됩니다. 손목에 차거나 배지처럼 가슴에 달고 다닐 수 있습니다.
게임은 2016년에 출시될 예정이나 아직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게임성 등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