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강아지 유튜브 댓글창에서 전쟁 벌어지고 있는 이유

2021년 8월 20일   김주영 에디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반려견 유튜버가 얼마 전 공개한 영상으로 난데없는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유튜버는 진돗개 ‘조이’와 ‘산공’을 기르며 일상을 공유하는 영상을 올리는 유튜버 ‘개조이DogJOY’다.

지난 9일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여성 견주는 두 반려견과 집 마당에 설치한 수영장에서 함께 수영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영상에 특별한 점은 없었다.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물놀이를 즐기는 내용만 담겼을 뿐이었다.

하지만 여성 견주의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수영복과 몸매를 강조한 듯한 썸네일이 눈길을 끌었다.

영상 중간중간에도 여성 견주의 몸을 클로즈업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영상 촬영자는 여성 견주의 남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적인 내용은 전혀 없지만 여성 견주의 몸매가 부각되는 영상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개를 보러 왔다가 주인만 보고 간다” “너무 이쁘다” “몸매만 보인다”며 여성 견주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다른 누리꾼들은 “너무 어그로다” “강아지 유튜브 성격에 적절하지 않다” “보기 안좋다”는 부정적인 반응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 중에는 “가슴이 처졌다”며 노골적으로 여성 견주를 향한 인신 공격을 하는 댓글도 보였다.

해당 영상은 현재까지 53만 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여전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개조이DogJOY’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