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기루가 운전 중인 차 안에서 위험한 먹방을 해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와카남’에는 개그맨 신기루가 출연했다.
이날 신기루는 차가 빨간불에 걸려 멈출 때마다 냉면, 만두 등 음식을 먹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신기루는 처음에 조수석에 있는 만두를 집어먹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미리 냉면집에 들러 잘게 조각 내 보온병에 담은 냉면까지 들이켰다.
차가 길게 멈출 때는 나무젓가락으로 수육을 집어 입에 넣었고, 젓가락으로 옆에 놓인 비빔면도 먹었다.
방송에서 출연자가 차를 운행할 때 빵이나 커피같은 간단한 음식을 먹은 사례는 있었지만, 이렇게 대놓고 식사 장면이 나온 적은 없었다.
신기루는 빨간 신호에 걸릴 때마다 기뻐했다. 그는 “강남이 신호가 많아서 먹기가 좋다”라며 멈출 때마다 음식을 먹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더라도 굳이 운전석에서 밥을 먹어야 하냐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진짜 보기 안 좋았다. 저러다 사고 나는 건 한 순간이다”, “요즘 세상에 운전하면서 저러면 욕먹기 딱 좋다”, “그냥 좀 안타깝다”, “보기 너무 불편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TV조선 ‘와카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TV조선 ‘와카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