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나락가게 만든 룸.살.롱 충격 녹취록 영상 원본

2021년 8월 30일   박지석 에디터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가 유튜브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김용호 목소리가 담겨 있는 ‘룸살롱 녹취’가 공개됐다.

28일 온라인에서는 김용호의 목소리로 추정되는 ‘룸살롱 녹취’ 영상이 퍼졌다.

해당 녹취는 지난 23일 유튜브 ‘서사장TV’에 올라온 영상에 포함된 녹취로, 김용호는 술집에서 한 여성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녹취록에서 김용호는 “이 X이 있어 보이는 척하면서 가게를 옮기면 낫네 이렇게 XX 허세를 부렸다”라며 “제대로 된 아가씨 하나 못 앉히면서 무슨 사업을 하냐. 내가 술집을 한 15년 다녔다. 네 능력을 보여주라고”라고 몰아세웠다.

이어 “그냥 네 X만 아니었으면 XX 재밌게 놀았다”라며 해당 여성을 질책했다.

그러자 여성은 “미안하다. 내 잘못이다”라고 사과했고, 김용호는 “누누이 얘기하지. XX 못생겼으면 진정성이라도 있으라고”라고 말했다.

이후 여성이 “그럼 이거 내가 낼게. 3차는 오빠 가고 싶은데 가자”라고 하자, 김용호는 “3차에서 네가 즐겁게 해줄 자신 있으면 그래”라고 답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장소를 옮겨 술자리를 이어가는 듯한 목소리가 나왔다.

여성이 “나 너 싫어”라고 하자, 김용호는 “좋아하게 만들건데”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김용호를 명예휘손 혐의로 고소한 유튜버 이근 대위가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에 공유하며 퍼지게 됐다.

그는 영상 링크를 올리며 “용호야, 룸살롱에 있는 여성분들 그만 괴롭혀라. 네가 아무리 돈 준다고 해도 너 같은 인생 패배자 XX는 아무도 옆에 가기 싫다”라며 “역시 넌 생긴 거 하고 똑같이 논다. 무식한 쓰레기들”이라고 저격글을 남겼다.

이후 김용호는 27일 방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해당 녹취록 영상을 언급하며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저는 술자리에서 취재하는 기자였다. 그러면서 저도 망가지기 시작했다”라며 “이제는 술에 무너진다. 아무리 술에 취했다지만 저도 막말을 했고.. 많이 반성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김용호연예부장’ 캡처, 유튜브 ‘서사장TV’ 캡처, 이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