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명배우의 학.폭을 고발합니다” 실시간 충격 폭로글

2021년 9월 2일   박지석 에디터

배우 손석구가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달 31일 트위터에는 ‘손석구의 학교폭력을 고발합니다’라는 계정으로 손석구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누리꾼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 A씨는 학창 시절 손석구가 폭력을 주도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학창 시절) 만연한 폭력을 주도하던 사람 중에 손석구가 있었다”라며 손석구가 했던 만행을 폭로했다.

그는 “손석구는 힘이 약한 상대만 골라서 괴롭혔다. 그는 마치 하루에 행사해야 하는 폭력 총량의 하한선이 있는 것 같았다”라며 “피해자들의 목을 조르거나 뒤통수를 때리거나 실내화를 벗어 들고 때리는 것을 보았다. 피해자가 저항하다가 손석구 심기를 거스르기라도 하면 더 심하게 보복했다”라고 했다.

이어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올라, 양손을 마구 휘두르며 때렸다. 그는 이런 과정을 즐기는 것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A씨는 “당시 피해자에게 도움을 주지 않고 방관만 했던 것 때문에 마음의 짐을 갖고 있다”라며 “그래서 TV에 등장한 손석구를 보고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는 방관자가 되지 않기 위해 이 글을 쓴다. 피해자들에게 위로를 보낸다”라고 밝혔다.

해당 글은 SNS상으로 일파만파 퍼지게 되며 논란이 커졌다.

이에 손석구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는 1일 “허위사실”이라며 “법적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단호하게 입장을 밝혔다.

한편 손석구는 올해 39세로, 최근 넷플릭스 ‘D.P’에서 육군 헌병대에 새로 부임한 임지섭 대위 역으로 출연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현봉식 인스타그램, A씨 트위터, 손석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