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OO 좋아한다고..” 다시 올라온 권민아 신지민 폭로글

2021년 9월 6일   박지석 에디터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신지민에 대해 추가 폭로했다.

6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지민에게 폭행을 당한 피해자가 더 있다고 폭로하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권민아는 여러 명의 피해자 중 가장 길제 버틴 사람이 자신이며, 심지어 한 명은 고인이라고 밝혔다.

권민아는 “신지민과 관련해 증거도 있지만 그걸 떠나 피해자가 여러 명”이라며 “그중 가장 길게 버틴 사람이 나일 뿐이고 이건 고소로 가게 되면 쓰려고 했는데 내가 아는 사람만 4명이고 심지어 한 명은 고인”이라고 했다.

이어 “신 씨 팬들이 자꾸 나더러 성관계 좋아한다고 단정을 지어버리는데, 나 그 그룹일 때 나머지들이 붙여준 별명이 고자였다”라며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또한 “같은 회사 선배도 욕하고 다른 인기 많은 선배에게도 욕설을 해 이건 나도 입을 여는 것이 두려울 정도”라며 “학교 폭력은 나 말고 쟤(신지민) 좀 조사해봐라. 내 앞에서 허세였는지 아니면 한바탕 했었는지 나도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권민아는 악플러들은 고소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딱 보면 답 안 나온다. 타자로 자기들도 풀 데가 없는지 할 짓이 없는 애들한테 돈 뜯으면 너무 잔인하다. 그냥 즐기고 말겠다. 쟤네 집안 사정을 어떻게 알고 고소하냐. 하지만 우리 부모님을 건들면 그때 고려해보겠다”라고 말했다.

권민아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우려의 댓글을 달고 있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은 잠깐 쉬시는 게”, “다시 폭로 시작인건가”, “보는 사람들이 힘드네요”, “누가 옆에 있으면 멈추게 해주길”, “직접 지민한테 말하는 게 나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권민아 인스타그램, 신지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