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상태에 빠졌던 남성이 딸의 노래를 듣고 의식을 되찾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영국에 사는 매튜 파크스는 가족들과 함께 스페인으로 휴가를 떠나던 도중 평소 앓고 있던 폐렴이 갑작스럽게 악화돼 의식불명에 빠졌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파크스가 깨어날 것처럼 보이지 않자 그의 아내 파멜라는 딸 소피아가 직접 부른 노래 영상을 들려주기 시작했는데요. 소피아가 즐겨 부르던 팝가수 리틀믹스의 노래를 들은 매튜는 놀랍게도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파멜라는 “남편이 딸의 노래 영상을 보고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며 “딸의 노래 덕에 남편이 다시 살아나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매튜의 담당 의료진들도 “매튜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것은 기적이다. 정말 놀랍고 감동적인 순간이다”라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더팩트|하혜린 기자 hhl377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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