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범죄’ 저질렀다고 말 나오고 있는 유명 개그맨

2021년 10월 15일   박지석 에디터

개그우먼 이은형이 월세 사기를 쳤다는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017년 10월 이은형이 출연했던 TV조선 ‘얼마예요’ 4회 내용이 캡처돼 올라왔다.

여기에는 이은형이 과거 동료 개그맨들에게 월세 사기를 쳤다는 글이 담겨 있어 누리꾼들을 분노하게 했다.

해당 방송에서 개그우먼 김지선은 이은형에 대해 “개그계의 소문난 짠순이다. 오죽하면 별명이 여자 김생민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남편 강재준은 “신인 시절 동료 개그맨들과 함께 합숙 생활을 했었다. 다섯 명이 월세를 나눠서 냈는데 이은형이 총무를 하겠다며 매달 월세 15만 원씩 내라고 했다”라며 과거 일화를 떠올렸다.

그는 “알고보니까 본인은 공짜로 지냈을 뿐만 아니라 거기서 수입까지 (얻었다). 정말 교묘하게”라며 “관리비까지 포함해서 그렇게 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배우 윤기원이 “그건 알뜰한 게 아니지 않냐”라고 하자, 강재준은 범죄가 아닌가 싶다”라고 했다.

이은형은 “돈을 메꾸고 메꾸다가 (동료 개그맨들에게) 돈을 더 내라고 했더니 바보같이 계속 내더라”라며 “그때 제가 ‘어라? 그냥 가도 되겠는데’ 생각하고 1년을 쭉 갔더니 제 잔액이 많아졌다. 그걸 즐긴 것 뿐”이라고 말했다.

이에 강재준이 다시 한 번 “범죄 아니냐”라고 말하자, 이은형은 “(액수가) 많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게 분노했다.

이들은 “저건 짠순이가 아니라 범죄다”, “잘못이라는 걸 모르는 게 가장 큰 잘못이다”, “횡령한건데 너무 당당하다”, “동료 개그맨 네 분 다 신인이라 경제적으로 어려웠을텐데 진짜 못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이은형 인스타그램, TV조선 ‘얼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