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벤츠 골프채로 부순 남성의 심경고백 인터뷰 (동영상)

최근 골프채로 벤츠를 파손해 화제와 논란을 일으킨 남성이 있었는데요.

15일 오후 유튜브 채널 hamster TV(youtube/Hamster TV)에 그의 심경고백을 담은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남성은 어릴 때부터 벤츠를 너무나도 좋아해서 언젠가 꼭 이 차를 사고야 말겠다는 꿈을 키워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드디어 소유하게 된 벤츠를 타고 주행을 하던 중 시동이 자꾸 꺼지는 현상을 반복해서 겪어야 했습니다. 여러 번 수리를 맡겨보기도 했지만 나아지지 않았으며 해당 업체에서는 이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는 “15년만에 이룬 꿈을 이렇게 무참히 짓밟고, 가족의 생명도 위협하고 우리나라 시민의 생명도 위협하는 이런 살인 흉기를 이렇게 부수니 솔직히 속이 시원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건에 대해 솔직히 무섭다는 심경을 드러내며 모든 처벌을 받을 각오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기업들이 이렇게 해버리니 내가 무슨 힘이 있겠어요. 언론의 힘이나 시민들의 힘을 얻어서 이렇게 버티고 있는데 대기업에서는 계속 고소인도 모르는 이상한 죄를 적용해 눌러버리면 나 같은 시민은 당할 수 밖에 없지요”

“벤츠 측에서 사과나 확답을 해줄 때까지 계속 이 자리에 있을 겁니다. 생계 다 내팽개치고서라도”

박수인 에디터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