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논란’ 나락갔던 샘 오취리 최근 포착된 이상한 행동

2021년 11월 2일   박지석 에디터

‘인종차별’ 논란 등으로 잠적했던 방송인 샘 오취리가 1년 3개월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1일 샘 오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FALL.가을’이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샘 오취리는 화보 촬영을 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샘 오취리의 SNS 활동은 지난해 8월 불거진 인종차별 논란 후 1년 3개월 만이다. 댓글 창은 여전히 닫혀진 상태다.

앞서 지난해 샘 오취리는 의정부고등학교 학생들의 ‘관짝소년단’ 패러디 졸업 사진을 두고 흑인 비하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K팝을 비하하는 뜻을 가진 ‘teakpop’ 해시태그를 붙여 큰 역풍을 맞았다.

당시 샘 오취리는 “학생들을 비하하는 의도가 전혀 아니었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 외에도 그는 과거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동양인을 비하하는 ‘눈 찢기’ 포즈를 했다는 논란과 과거 배우 박은혜와 찍은 사진에서 성희롱성 댓글에 동조하는 답글을 달았다는 것이 뒤늦게 알려지며 비난의 중심에 섰고 결국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한편 샘 오취리의 새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복귀각 잡고있네”, “다시 들어가세요”, “왜 한국에서 돈 벌려고 하지”, “보고싶지 않다”, “복귀하려는 건가”, “진짜 오랜만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샘 오취리 인스타그램, JTBC ‘비정상회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