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아이돌 멤버가 법인을 설립해 68억 원이 넘는 건물을 매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2일 매일경제 측은 그룹 세븐틴의 멤버 도겸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지상 5층 빌딩을 지난 8월에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도겸은 건물 매입을 위해 자신이 100% 지분을 소유한 법인 ‘로드케이’를 설립하고 68억 5000만 원에 해당 건물을 매입했다.
도겸이 매입한 건물은 지난 2012년 지어진 10년 차 건물로, 압구정역 근처에 위치해있다.
부동산 관계자인 에이트빌딩 중개 조은장 팀장은 “건물 매입을 위해 대출이 비교적 쉬운 법인을 설립해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주거밀집지역이었지만 인근에 위례신사선 호재가 있고 상권이 확장되며 사무실 수요가 많은 위치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아이돌 진짜 돈 많이 버는구나”, “잘 나가는 아이돌은 버는 단위가 다른 것 같다”, “이게 영앤리치다”, “세븐틴이 일본에서 대박났다. 현지 에이전트 없이 독자 진출했는데도 성공해서 멤버들 수익이 엄청났을 거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13인조 아이돌 그룹인 세븐틴은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남자 아이돌 그룹이다. 특히 최근에는 앨범 누적 판매량 1000만 장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세븐틴은 지난달 22일 미니 9집 ‘아타카’로 컴백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14일과 21일에는 온라인 콘서트 ‘파워오브 러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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