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로 주목받았다가 갑자기 역변해 인기 떡락한 여배우

2021년 11월 3일   SNS이슈팀 에디터

화려한 외모로 인해 데뷔초부터 인기를 휩쓸었지만 역변으로 인해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긴 일본 연예인들이 있다고 한다. 누구일까.

카호


일본의 국민 여동생이라고 불리던 카호는 귀여운 외모 덕에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많았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어렵지 않게 카호가 애교부리는 움짤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카호는 17세가 되자 얼굴에 있던 볼살이 빠지며 외모가 급격히 변하게 됐고, 일본 내에서 ‘대표적인 역변 연예인’으로 불리고 말았다.

한편 카호는 ‘히토리 시즈카’라는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은 바 있다. 이 작품은 5개의 살인사건의 접점에 있는 소녀의 이야기로, 그는 10대에서 30대까지의 연기를 소화했다.

또한 카호는 나이를 먹으면서 이전에는 하지 않았던 노출 연기에도 도전하고 있다. 숨겨진 그의 몸매를 본 사람들은 그에게 응원을 보내고 있다.

카호는 현재까지 연기 활동을 하고 있지만 예전처럼 각광받는 주연은 아니다.

오오와다 나나


일본의 인기 아이돌그룹 AKB48에서 레전드로 불리던 멤버 오오와다 나나는 데뷔하자마자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의 인형같은 외모를 본 AKB48의 오랜 팬들은 “나나의 귀여움은 다른 차원이다”, “나나를 찾을 때까지 우리 인생은 허무에 지나지 않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AKB48 멤버였던 미네기시 미나미는 나나를 “거물의 품격이 감도는 아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나나는 살이 점점 찌면서 “다이어트 좀 해라”, “자기관리 좀 해라, 너무 역변했다” 등의 비난을 수도 없이 받고 말았다. 또한 악수회에서 인기도 이상하리만큼 없어졌다.

그는 후에 인터뷰에서 살이 찌게 된 이유에 대해 “생크림을 너무 좋아해서”라고 말했다. 그는 생크림 뿐만 아니라 모든 음식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팬들의 쓴소리에도 나나는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고, 결국 AKB48 총선거에서도 하위권을 차지했다. 인기가 없어지며 더 이상 일이 들어오지 않자 나나는 결국 AKB48을 졸업하고 말았다. 졸업이란 그룹을 탈퇴하는 개념이다.

한 때 기대주였던 나나는 많은 팬들의 아쉬움 속에 탈퇴했으나, 현재는 살을 빼고 리즈 때처럼 아름다운 모습으로 연기를 하고 있다.

한편 나나는 한국 여행도 자주 다니고, 트와이스의 팬이라고 알려져 있다.

토다 에리카


소속사의 유일한 A급 배우로 불리며 활동했던 토다 에리카는 본인도 아이돌 보다는 배우를 하고 싶을 정도로 연기에 욕심이 많았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그는 여배우계의 공무원이라고 불릴 정도로 다작을 했다.

토다 에리카는 전성기 때 아라가키 유이, 나가사와 마사미와 더불어 3대 미녀로 불리며 인기몰이를 했다. 이들은 당시 한국 남자들에게 일본 드라마를 보게 만드는 3대장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볼살이 빠지고 하관이 달라지며 역변의 길로 들어서기 시작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지나친 다이어트 때문이다” “젖살이 빠진 것 뿐이다” 등 다양한 의견을 냈지만 정확은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토다 에리카는 최근에도 활발히 연기 활동을 하며, 아침드라마 ‘스칼렛’의 히로인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사실 일본의 아침 드라마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주인공 역을 맡으려면 일보의 톱스타 혹은 그 반열에 오른 사람이어야 하며, 아침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 자체가 국민 연예인으로 등극할 수 있는 발돋움이다.

이렇게 토다 에리카는 비록 역변을 했지만 뛰어난 연기실력으로 일본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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