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각..’ 철구와 이혼한 외질혜 설레게 했다는 남자 정체

2021년 11월 12일   박지석 에디터

철구와 이혼 후 방송에 복귀한 외질혜가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9일 외질혜는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그는 층간소음 문제로 초인종을 누른 이웃집 남자의 얼굴을 보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외질혜는 운동을 하다가 초인종이 울리자 “큰일 났다”라며 현관에 다녀왔다.

찾아온 이웃은 층간소음을 일으키지 않게 외질혜에게 주의를 요청했다. 화면에 모습이 비치진 않았지만 이웃주민에게 연신 사과를 하는 외질혜의 음성이 들렸다.

다시 카메라 앞에 앉은 외질혜는 넋이 나가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람들이 왜 그러는지 궁금해하자, 그는 “거짓말 아니고 올라오신 분이 ‘개존잘’이다. 정말 깜짝 놀랐다. 연예인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BJ인 거 눈치 채셨나. 죽고 싶다. 눈물 날 것 같다. 잘생겨서 더 쪽팔렸다. 보고 깜짝 놀랐다. 옆집 사람인지 아랫집 사람인지 알고 싶다. 좀 피해 다니게. 노래 리액션도 못하겠다. 빨리 돈 벌어서 이사 가야겠다. (그분이 너무 잘생겨서) 답이 없다”라고 말했다.

외질혜의 반응을 본 시청자들은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이제 남친 사겨야지”, “진짜 잘생겼나보네”, “철구랑 있을 때랑 표정이 다르다”, “이번에는 존잘남 만났으면 좋겠다” 등의 채팅을 쳤다.

한편 외질혜의 전남편은 아프리카TV BJ 철구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합의 이혼을 하며 각자의 삶을 살고 있다. 당시 철구는 외질혜가 외도를 했다고 주장했으며, 외질혜는 철구가 그 동안 성매매를 숱하게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철구의 도박, 가정폭력 사실도 폭로하며 진흙탕 싸움을 이어갔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아프리카TV 캡처, 외질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