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본 사람 모두 경악하게 하고 있다는 코로나 확진 여고생 동선

2021년 11월 12일

지난해 롯데월드를 방문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여고생의 ‘이동경로 목록’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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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 공지에 따르면 이모(중랑구 21번 확진자)양은 지난 2020년 5월 5일 낮 12시11분부터 저녁 8시59분까지 9시간 가량 롯데월드에 머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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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은 12시11분쯤 롯데월드 어드벤처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한 뒤 12시14분 롯데월드 어드벤처 정문을 입장, 후룸라이드와 혜성특급, 자이로스핀, 번지드롭, 범퍼카 등 놀이기구를 계속해서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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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틀란티스는 세 번, 자이로스윙은 두 번이나 탑승했다. 놀이기구 탑승 중간중간에는 20분 정도씩 간식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이양은 놀이기구를 타는 대부분의 경우 마스크를 착용했으나 상품숍과 프렌치레볼루션·회전바구니 탑승 시에는 마스크를 불량 착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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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퇴장 직전 기념 사진을 촬영할 때에는 ‘미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불량 착용은 마스크로 코와 입을 가리지 않고 턱에 걸쳐 쓴 것 등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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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고3이 이 시국에 롯데월드를 왜 가?” “이 시국에 롯데월드라니 너무 안일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방문자 뿐만이 아니라 롯데월드의 직원들까지 검사를 하여서 국민들에게 안심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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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세세한 이동 경로와 관련 송파보건소 관계자는 언론매체와의 통화에서 “역학조사 3개팀 총 6명이 전날 오후 2시부터 저녁 9시까지 롯데월드에 가서 확진자와 친구들의 구두진술을 토대로 카드결제 내역과 CCTV 등을 찾아 이동경로를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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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확진자 동선공개에 대해 불만을 가지시는 분들이 있으시다. 사생활 침해라고 하시면서 동선을 숨기는 분들이 사태 초반보다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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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러나 말 한마디 때문에 동선이 밝혀지지 않은 부분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방역에 구멍이 생기고, 확진자가 확 늘어난다. 너무 사생활 침해라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다른 사람을 위한 작은 배려라고 생각하고 임의로 숨기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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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롯데월드 측은 게이트 입출입 기록 등을 통해 확진자와 같은날 다녀간 방문객은 총 2000명,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있었던 방문객은 690명 정도로 파악했다.

원묵고등학교는 이양이 진단검사를 받은 후 학교 전체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학교 시설을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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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학교 내 교직원 90명과 학생 679명 등 769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