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친이랑 맨날 스킨십 영상 찍던 남자 유튜버, 결국 역대급 결말 맞이했다

2021년 11월 12일   박지석 에디터

‘남사친, 여사친’ 콘셉트로 영상을 올리던 한 유튜버가 임신을 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기고 있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사친 여사친 유튜버 오늘 발생한 대참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최근 유튜버 ‘도도짱’과 그의 영상에 자주 출연했던 여사친이 최근 임신을 했다고 밝힌 내용이 담겨 있었다.

‘도도짱’은 여사친과 함께 ‘마사지 해주기’, ‘커플 젠가하기’ 등 다소 스킨십이 많이 들어가고 수위가 높은 콘텐츠를 주로 해왔다.

해당 영상들은 조회수 약 100만 회를 넘기며 누리꾼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이러한 영상만을 올리던 ‘도도짱’이 갑자기 ‘사과드립니다. 여러분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썸네일에는 두 줄 표시가 뜬 임테기가 있었다.

영상에서 이들은 “사실은 저희가, 아니 제가 임신을 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그런 댓글을 달아주시더라. 남녀사이에 친구는 없다. 맞는 거 같다. 죄송하다”라며 머리를 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저 여사친은 무슨 잘못이냐”, “임신해서 배 불러오면 빼박이니 어쩔 수 없이 밝혔구만”, “애초에 커플이 콘셉트 잡고 유튜브 한 거 아니냐”, “너무 충격이다”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도도짱’은 구독자 약 7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도도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