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쿤타가 뜨기 전 다비치에게 당했던 수모

2021년 11월 15일   박지석 에디터

엠넷 ‘쇼미더머니10’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래퍼 쿤타의 과거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6년 9월 쿤타는 엠넷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에 출연했다.

당시 ‘자메이카에서 온 밥 멀리’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한 쿤타는 다비치의 최종 선택을 받지 못하며 탈락했다.

쿤타의 립싱크를 본 다비치는 “음치 같다”라며 갸우뚱했다.

특히 강민경은 “(실력자) 아닌 것 같다. 목소리 긁는 느낌이 없다”라며 쿤타를 음치로 추측했다.

결국 쿤타는 3라운드에서 음치로 지목되며 탈락했다.

강민경은 쿤타를 지목한 이유로 “진짜 아무 이유없이 (지금까지) 살아남은 것 같아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쿤타의 무대가 공개되자, 분위기는 뒤집어졌다.

그는 레게풍의 노래를 완벽히 소화해 다비치와 MC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노래를 마친 쿤타는 자신을 레게 밴드인 ‘루드 페이퍼’의 보컬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제대로 된 레게음악을 하는 게 저희 루드 페이퍼의 목표”라며 응원을 부탁했다. 또한 립싱크 무대에서 선보였던 하하의 ‘Rosa’에 대해 “사실 내가 불렀던 곡이다. 하하가 리메이크 한 것”이라고도 말해 또 한번 놀라움을 안겼다.

해당 영상은 현재 여러 유튜브 채널에 다시 올라오며 주목을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쿤타 이때도 목소리가 사기캐였다”, “다비치가 지금은 후회하고 있겠네”, “쿤타 너무 멋지다”, “쇼미 우승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쿤타 인스타그램,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