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지옥’에서 죽음 알리는 천사 연기했다는 여배우

2021년 11월 22일   박지석 에디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이 공개 첫날 전 세계 드라마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공개된 드라마 ‘지옥’은 24시간 시청률이 반영된 넷플릭스 순위 집계 사이트에 1위로 진입했다. 이는 8일 만에 1위를 기록한 ‘오징어 게임’보다 무려 7일이나 빠른 속도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드라마 내 죽음을 시연하는 역할인 천사를 연기한 배우가 알려져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천사는 배우 정지소가 연기했다.

정지소는 영화 ‘기생충’과 ‘방법’ 등에서 얼굴을 알린 배우로, 이번 ‘지옥’에서도 열연하게 됐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정지소가 직접 자신의 목소리를 변조시켜 ‘천사’의 목소리를 냈다는 것이다.

‘천사’는 매우 낮은 저음과 함께 사람들에게 공포감을 주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 드라마 내 공포감을 조성하는 인물 중 하나다.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진짜 상상도 못했다”, “정지소 배우 실제 목소리라니”, “저 목소리 진짜 무섭다”, “상상도 못한 인물이었네”, “대박이다”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지옥’은 지옥의 사자들에게 지옥행 ‘예고장’을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다룬 종교단체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부딪히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BBC는 “엄청난 성공을 거둔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이어 ‘지옥’은 이미 치솟고 있는 한국의 TV, 영화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넷플릭스 ‘지옥’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정지소 인스타그램,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