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곰 5마리가 탈출해 활보하고 있습니다. 비상사태입니다” (+지역)

2021년 11월 22일

지난 7월에도 반달가슴골 탈출 소동이 발생했던 경기도 용인시 곰 사육농장에서 또 곰 탈출 사태가 발생했다. 이번에는 5마리다.

현재 곰 5마리가 탈출해 활보하고 있습니다. 비상사태입니다 (+지역)

용인시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50분께 처인구 이동읍에 있는 한 곰 사육농장에서 반달가슴곰 5마리가 사라졌다고 마을 이장이 읍사무소에 신고했다.

시와 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단 등은 탈출한 곰 5마리 가운데 2마리를 포획틀을 통해 생포하고, 1마리를 마취총을 쏘아 붙잡았다. 다만 현재까지 2마리를 포획하지 못해 여전히 추적하고 있다.

현재 곰 5마리가 탈출해 활보하고 있습니다. 비상사태입니다 (+지역)

이 농장에는 모두 16마리의 곰을 사육 중인데, 철제 사육장 1곳의 문이 열려 있어 곰들이 탈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농장은 지난 7월 농장주가 자신의 불법 도축사실을 숨기려고 반달가슴곰 1마리가 탈출했는데 2마리가 탈출했다고 허위 신고했던 곳이다.

현재 곰 5마리가 탈출해 활보하고 있습니다. 비상사태입니다 (+지역)

농장주는 공무집행방해와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농장주의 구속 이후 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단과 주민 등이 먹이를 주며 보호해 왔다. 이 농장주가 사육 중인 곰은 경기도 내 다른 농장으로 매매가 추진되던 상황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날 오전 곰이 탈출했으니 안전에 주의하고 곰 목격자는 신고해달라는 내용의 긴급안전 문자를 관내 주민들에게 발송했다. 경찰은 곰 탈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탈출한 곰 포획에 시와 경찰 등 관계자 24명을 투입해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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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용인시,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