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쌀쌀해지는 날씨를 통해 난방비를 걱정해야 하는 때가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스요금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면 좋겠죠? 그 방법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외출 시 보일러를 ‘외출모드’로
외출할 때 외출모드로 온도를 낮춰둡니다. 외출 시 보일러를 꺼 온도가 내려간 집안을 다시 데우는 것 보다는 평균적인 집안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연료비를 절감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 가스레인지 불꽃은 너무 세지 않게 사용
가스레인지는 요리할 음식의 양이나 조리기구 등에 맞게 화력을 조절하여 너무 세지 않게 사용하는 편이 좋다고 합니다.
◆ 될 수 있으면 온수 보다는 냉수
난방을 위해 들어가는 요금보다 온수를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요금이 더 많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세간에 떠도는 이야기 중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 레버를 온수 쪽으로 두면 보일러가 계속 작동 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보일러는 수돗물(온수)을 틀었을 때 물이 흘러야만 작동하게 되어있으므로, 온수를 사용한 후 수도꼭지를 그대로 고정하고 나온다고 해서 가스 요금이 부과되는 것은 아닙니다.
◆ 카펫이나 문풍지, 에어캡 등을 활용
카펫, 암막커튼, 에어캡, 문풍지 등을 이용하면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난방기기를 사용해 집안의 온도를 높이는 것보다 그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바닥에 카펫 등을 깔면 온도가 더 빨리 올라가고 따뜻함이 오래 유지됩니다. 겨울철에는 창틀에 문풍지나 에어캡을 붙여 단열 효과를 높여보세요. 바깥의 차가운 공기가 안으로 들어와 열기를 빼앗아가지 않도록 해줍니다.
◆ 보일러 밸브는 적게 열어두고 안 쓰는 방의 보일러 밸브는 잠가두어라
난방이 필요 없는 보일러 밸브를 잠가두면 그 방으로 들어갈 만큼의 따뜻한 물이 만들어지지 않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방은 밸브를 잠그는 것이 좋습니다. 보일러 밸브를 적게 열수록 흐름이 늦어지기 때문에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온도가 급격히 떨어질 때는 동파 방지를 위해 밸브를 열어두세요.
박수인 에디터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