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쾌변을 도와주는 자세’에 관한 글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유타주 세인트조지 의대 비뇨기과 연구팀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중 84%가 이 자세로 변비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받았다고 답했습니다.
해당 자세는 허리를 구부린 채 허벅지와 상체 각도를 35도 정도로 유지하는 자세입니다. 구부린 무릎이 상체와 가까워질수록 대장에서 대변이 더 잘 빠져 나오기 때문에 쾌변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무릎이 엉덩이보다 높은 위치에 올라가도록 하여 내장 기관을 압박하는 원리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원리를 이용한 변비 방지용 발 받침대가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이 받침대를 사용하면 내장기관에 주어지는 자극 없이 직각 형태로 앉는 보통의 자세가 아닌 스쿼트(허벅지가 무릎과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 섰다 하는 하체 운동) 자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스쿼트 자세는 치골직장근을 편하게 해주기 때문에 변비를 해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박수인 에디터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