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휴대폰 화면 공개해 ‘열애’ 딱걸린 유명 남녀 유튜버

2021년 12월 9일   박지석 에디터

아프리카TV 남녀 BJ가 한 장의 사진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최근 BJ 수힛은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 중 휴대폰 화면을 공개했다. 그의 휴대폰 화면에는 남성과 얼굴을 맞대고 찍은 사진이 담겨 있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수힛이 현재 연애 중인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수힛이 아프리카TV에 올린 사진과 글을 통해서도 열애설이 퍼졌다. 해당 글을 세로로 보면 ‘오빠 짱’이라는 문구가 만들어진다.

열애설이 급속하게 퍼지자, 준밧드가 직접 자신이 수힛의 남자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휴대폰 배경을 공개하며 수힛의 휴대폰 배경화면에 있는 남자가 자신이라고 밝혔다. 만난 지는 3, 4주 됐다고.

그는 더 깊은 사이가 되면 열애 사실을 밝히려고 했는데 의도치 않게 알려졌다면서 “수희(수힛의 본명)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방송을 위해) 수힛과 함께 게임하면 이상하게 표정 관리가 안 됐다”라며 “BJ는 절대 안 만난다는 말씀을 시청자들에게 드렸던 것 같은데 그 말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 BJ는 만나지 않겠다고 생각했지만 수희랑 만나 보고 연락하다 보니까 그냥 많이 좋아지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제가 동선을 짰다. 그냥 밥 먹자고 했다. 같이 밥 먹고 몇 번 보다 이런 사이가 됐다. 다만 가볍게 만날 생각으로 수희를 만난 건 아니다. 그 부분은 알아줬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들의 열애 소식을 들은 팬들은 축하의 말을 보냈다.

이들은 “대박이다”, “축하드려요”, “행복하세요”, “둘이 사귄다니 대박이다”, “소름돋았다”, “오래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준밧드와 수힛은 게임 BJ다.

준밧드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주력으로 방송하는 챌린저 정글러이며, 수힛은 여성 BJ들 중에서 ‘배틀그라운드’를 가장 잘 하는 사람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수힛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준밧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