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무서워..” 어제 지진 당시 현장 사진 올린 제주도 거주 여배우

2021년 12월 15일   박지석 에디터

배우 김혜리가 제주도에서 지진이 발생하자 공포를 호소했다.

김혜리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진(으로) 사람들 밖으로 나오고 차 타고 피난가나봐”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소수의 사람들이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김혜리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받은 것을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

김혜리는 지인과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인은 “괜찮지?”라 물었고, 김혜리는 “지금도 머리 아파 기절하는 줄”이라며 “탁자 흔들리고 컵 넘어지고 사람들 다 집 밖으로 나가서 차타고 공터로 나가고 난 무서워서 소파에서 꼼짝 못하고 있어”라고 전했다.

한편 김혜리는 지난 2008년 사업가 남편과 결혼했지만, 6년만인 2014년 6월 협의 이혼했다. 현재 딸과 함께 제주도에서 생활하고 있다.

<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김혜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