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알.몸 샤워하고 용변보다가 카메라에 다 찍혔던 연예인

2021년 12월 16일   박지석 에디터

한 남자 연예인이 집에 설치된 관찰 카메라에 알몸이 다 찍혔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장현성, 김정민, 안은진, 김경남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현성은 과거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당시 관찰 카메라에 알몸이 찍혔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김경남은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던 것을 안급하던 중, MC 유세윤이 “관찰 예능 보면 카메라가 진짜 많이 있고 카메라가 계속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잖아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장현성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을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카메라를 집안 여기저기다가 감춰놓는다’ 얘기만 들었다”라며 “저는 그게 무슨 시스템인지를 모르니까 아침에 일어나서 물 마시고 화장실 갔다가 나온 모든 과정이 다 찍힌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현성이 관찰 예능에서 샤워하는 모습이 찍혀 그걸 제작진이 나중에 급하게 편집했다고 기사가 났는데 사실은 기사도 되게 순화돼서 나간 거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똥 싸고 샤워한 게 다 찍힌 거야, 진짜로”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를 들은 MC 김구라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아이들 목욕하는 장면도 나오니까 화장실에 카메라가 설치돼 있었구나”라고 말했다.

장현성은 해당 장면을 본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이 패닉이 된 상태로 자신에게 와서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봤구나”라며 웃었고, 다른 출연진들도 놀란 기색을 보였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작진들 정말 놀랐겠다”, “대박사건이네”, “카메라가 너무 작으면 그럴수도 있겠다”, “저런 경우 많을 듯”, “너무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캡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