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가세연 김용호, 성.추.행으로 검찰 송치 (+장소)

2021년 12월 17일   박지석 에디터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가 검찰에 송치됐다.

16일 국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유튜버 김용호를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지난 2019년 7월경 부산 해운대구 한 고깃집에서 피해자 여성 A 씨는 김 씨에게 강제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당시 촬영된 영상을 경찰에 제출한 바 있다.

경찰은 3개월 가까이 수사를 벌여 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며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당시 해당 영상에는 김 씨가 A 씨를 끌어안으며 신체 일부를 접촉했고, A 씨는 이를 거부했다.

피소 직후 김 씨와 법률대리인은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

당시 이들은 “2년 동안 고소를 하지 않다가 지금 와서 한 것은 김 씨와 악감정을 가진 다른 사람이 해당 여성에게 고소를 부추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등에서 연예계와 정치권 폭로를 이어오던 김용호는 지난 8월 “내 안에 또 하나의 괴물이 왔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더 폭주하기 전에 멈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유튜버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으로 복귀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김용호의 연예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