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구가 한 여캠 BJ와 끔찍한 먹방을 선보여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철구와 BJ 팥순이 함께 굼벵이를 먹는 장면이 공유됐다.
해당 장면은 지난 16일 철구의 아프리카TV 방송 중 나온 장면으로, 두 사람은 손가락보다도 굵은 커다란 굼벵이를 러브샷해 먹었다.
철구는 애써 침착한 모습으로 입안에 굼벵이를 넣은 뒤 잘근잘근 씹었다.
이후 콜라와 함께 삼켰다.
팬들의 시선을 끌은 것은 팥순의 고통스러운 모습이었다.
팥순은 입에 굼벵이를 넣은 뒤 오만상을 하며 씹다가 흐느끼며 철구의 팔을 꽉 붙잡았다.
굼벵이를 다 먹은 후에는 “이제 난 못 먹을 게 없어. 난 다 X먹을 수 있어”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해당 장면을 본 한 누리꾼은 팥순이 굼벵이를 먹으며 보여주는 표정 변화가 롤 애니메이션 ‘아케인’과 비교하기도 했다. 그는 “파우더가 징크스가 되는 과정을 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팥순 진짜 독하다”, “마지막에 다 먹고 씨익 웃는 거 소름돋았다”, “이거는 진짜 인정이다”, “예전에 밀웜이랑 비교도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탄했다.
한편 팥순은 최근 철구아 함께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아프리카TV 여캠으로, 올해 1월 데뷔했다.
그는 주로 게임 ‘스타크래프트’와 ‘리그오브레전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아프리카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