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유부남 동성애자 상사 카톡 폭로해버린 유명 유튜버

2021년 12월 30일   박지석 에디터

한 유명 유튜버가 동성 직원에게 받은 충격적인 카톡 내용을 공개햇다.

최근 유튜브 채널 ‘쭌나좋아’에는 ‘상상초월 최악의 상사썰 직장 내 성희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유튜버 쭌은 동성 직원에게 성추행과 고백을 받아 회사를 그만뒀다고 밝혔다.

실제 공개된 카톡 내용은 충격 그 자체였다.

쭌은 “50대 직장 상사가 컴퓨터를 보고 있을 때 내 귓볼을 만지더라. 회식을 잘 안 했던 팀인데 내가 가니까 매일 회식했다. 팀 전체가 아니라 무조건 나는 항상 껴 있었다. 술도 안 좋아하는데 나를 끌고 다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또 말단 사원인 내가 출장을 가는데 그분이 따라왔다. 난 고마웠다. 상사가 옆방에 묵었는데 갑자기 같이 자자고 문자가 왔다. 피곤하다고 했더니 ‘그럼 내가 갈까?’라고 하길래 무서웠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카톡에서 상사는 쭌에게 “난 너와 내가 행복했으면 해” 등의 말을 보내며 추파를 던졌다.

또 “지킬 거는 지키겠다”, “그냥 내 마음을 표현해야 한다”, “가끔 스킨십은 받아달라”, “한달 전부터 너무 좋다”, “너도 그런 거 같은데 나만의 생각인지 궁금하다” 등 충격적인 말을 쏟아냈다.

쭌은 “여자를 좋아한다고 (하면서) 거절했다. 그러고 나서 이 상사가 다른 팀에 내가 동성애자라서 테스트 해 보려고 연락한 거라는 이상한 소문을 내고 다녔다”라며 “사소한 거 하나하나 사람 피를 말려가며 괴롭혔다”라고 퇴사한 이유를 설명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정말 토 나온다”, “상사가 저런 카톡을 보낸다니”, “저라면 욕하고 차단했을텐데 대단하시다”, “저걸 어떻게 버티셨냐” 등의 댓글을 남겼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쭌나좋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