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했는데..’ 갑자기 11년 전 임신테스트기 사진 올린 여배우

2022년 1월 14일   박지석 에디터

11년 된 임신 테스트기를 인증해 이목을 집중 받은 여배우가 있다.

지난 13일 배우 박환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1년 전 임신 테스트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과거 아들의 임신을 확인했던 임신 테스트기와 출산 직후 아들이 찼던 이름표 등이 담겨 있었다.

사진과 함께 박환희는 “11년 된 임신테스트기. 버릴 수 없어”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름표에는 ‘2012년 1월 13일’이라는 출산 날짜와 함께 3.0kg이라는 아기의 체중 등이 적혀 있었다.

아울러 박환희는 아들의 생일을 맞이해 태교 일기를 일부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정확한 시간은 비밀. 똥강아지 세상에 나타난 지 10년 차, 11살. 생일마다 꺼내 보는 엄마의 태교 일기”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진통하는 동안 딸기가 너무 먹고 싶던 게 아직도 생생하군”이라고 덧붙였다.

박환희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소중한 물건이네요”, “뭉클한 사진이에요”, “아들과 행복한 일상 많이 만드시길”,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환희는 래퍼 빌스택스(전 바스코)와 지난 2011년 결혼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1년 3개월 만에 이혼했고, 현재 양육권은 빌스택스에게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박환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