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영화 ‘할로우맨’ 스틸 컷 (기사 내용과 무관)
투명망토는 과학소설의 단골 소재죠. 그런데 머지 않아 실제로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교의 국립 재료과학 연구소 과학자들이 지난 주 목요일, 가시광선 아래에서 모습을 숨길 수 있는 초경량 투명망토를 테스트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은 작은 물체들을 숨기는 데에 그치고 있지만, 조만간 더 큰 물체들을 눈 앞에서 사라지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망토의 굵기는 80 나노미터 정도로, 빛을 흡수하면 내부의 통로로 퍼뜨려서 눈으로는 볼 수 없게 만든다고 합니다. 앞으로 5-10년만 기다리면 실용적인 용도로도 찾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얼굴에 사용되면 여드름이나 주름을 가리고, 몸에 붙이면 뱃살을 숨길 수도 있을 거라네요.
온라인이슈팀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