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브라질리언 왁싱을 중심으로 왁싱을 받는 고객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보통 왁싱사(왁서)는 여성이 하는 경우가 많지만, 남성 왁싱사도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 남성 왁싱사에게만 왁싱을 받는 고객층도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손님들이 민감한 신체 부위를 노출해야하는 만큼, 남성 왁싱사에게도 어려움이 있었는데, 특히 여자 손님이 올 경우에는 더욱 철저한 준비를 해야한다고 한다.
지난해 8월 유튜브 채널 ‘사장님입니다’와 인터뷰를 한 전문 남성 왁싱사 A 씨.
현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서 왁싱숍을 운영 중인 A 씨는 남성인 만큼 여성 왁싱사가 경험하지 못한 여러 일들을 경험했다.
남성이다보니 여자 손님보다 남자 손님 비율이 더 많다고 밝힌 A 씨는 “남자 6, 여자 4 정도가 된다”고 말하며 “여자 손님이 올 때는 따로 동의서를 작성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거리낌없이 받으러 오는 여자 손님들이 아직 많지는 않다”고 밝히면서 “브라질리언 왁싱 여자 손님 같은 경우에는 동의서를 더 철저하게 받는다. 법으로는 전혀 문제가 안되지만 그래도 꺼려지시니까..저도 여성분에 대해서는 절대 이상한 곳이 아니다 라는 인식을 드리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아무래도 성기 노출을 하는 브라질리언 왁싱 특성상, 남자 왁싱사가 여자 손님에게 서비스를 할 때는 더욱 꼼꼼한 동의 과정이 필요한 것.
아울러 A 씨는 손님들에게 특별한 마사지를 해준다고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저는 특별히 기구로 근막 마사지를 해준다. 무료로 해주는 서비스라 손님들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준비가 되신 분이다” “흥했으면 좋겠다” “여자들도 안심하고 받을 수 있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사장님입니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