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절교’해야 할 때를 알려주는 6가지 신호

2015년 9월 24일   School Stroy 에디터

20153051430723380

<사진출처: MBC ‘킬미힐미’ 캡처>

여러분은 주변의 친구들을 모두 믿으시나요? 아니면 한 번쯤은 “정말 내 친구 맞아?”라고 의심되는 친구가 있나요?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어딘지 모르게 껄끄러운 부분이 있는 듯 하신가요?

지금부터 썸이 아닌 ‘친구인 듯 친구 아닌 친구 같은 너’를 가려낼, ‘반드시 절교해야 할 때를 알려주는 6가지 신호’를 알려드릴게요.

1. 친구가 당신에게 비판적이다.

친구가 당신의 외모나 패션을 지적하고 놀리시나요? 나는 열심히 했는데 그 친구는 ‘완벽’하게 못 했다고 비판하나요? 혹시나 타인을 붙들고 당신의 흠을 보던가요? 상대방이 이상하리만큼 자신에게 ‘비판’을 퍼붓는다면 절대로 그는 ‘친구’가 아닙니다.

2. 당신을 지지하기는커녕 ‘경쟁 상대’로 생각한다.

“이 일은 너보다 내가 더 잘해”, “저 오빠(여자)에겐 너보다 내가 더 잘 어울려”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자신이 이룬 성취감에 비해 당신이 더 못했다고 흉을 보나요? 나를 ‘이기기’위해 같은 취미생활을 즐기나요? 그렇다면 당신은 그에게 ‘친구’가 아닌 ‘경쟁 상대’입니다.

3. 당신을 이용한다.

친구에게 돈을 빌려줬더니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갚을 생각을 하지 않는 그 친구. 늘 당신의 도움을 요구하면서 정작 당신이 도움을 청하면 모른 척 하는 그 친구. “나에게 늘 부탁할 땐 언제고 왜 돌아오는 것은 없지?”라는 생각이 드는 그 순간이 바로 절교해야 할 때입니다.

4. 당신의 애인을 뺏으려고 한다.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라는 노랫말은 사실 굉장히 가슴 아픈 내용입니다. 당신과의 상의도 없이 당신의 전 연인과 사귀는 그 친구. 또는 내 남자(여자) 앞에서 꼬리 치더니 결국 뺏어가 버린 그 친구. 둘의 우정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는 이런 행동으로 증명되는 겁니다.

5. 거짓말을 한다. 그것도 많이.

작은 거짓말을 몇 번 하는 건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거짓말이 많아질수록 진정한 우정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죠. 만약 당신이 친구와의 관계에서 진실함과 깊이를 원하고, 상처받기 쉬운 사람이라면 ‘만성 거짓말쟁이’인 그 친구는 당신을 지지하지 않을 것입니다.

6. 실제로 당신을 지지하지 않는다.

당신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주저 없이 도움의 손길을 내미나요? 당신의 아픔에 귀를 기울이나요? 아니면 당신이 세운 목표를 응원하거나 이를 함께 고민해보던가요? 진정한 친구라면 질문에 대한 대답들이 모두 ‘Yes’이겠지만, ‘물음표’가 떠오르게 된다면 친구 사이를 고민해봐야 할 것입니다.

[더팩트|하혜린 인턴기자 hhl3772@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