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초딩들이 학교 끝나고 남자 담임 교사한테 보낸다는 카톡 (+캡쳐)

2022년 2월 22일   김주영 에디터

‘개념이 없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카카오톡 대화가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이 33살 남자 교사에게 보낸 카카오톡 대화가 공개됐다.

글을 쓴 학생은 “우리 선생님 핵 귀엽다”라면서 “33살인데 개귀엽다. 생긴 것도 동글동글하고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로 귀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대박인 것은 진짜 바보라고 생각할 정도로 순진하다. 우리가 가끔 성적 드립치면 얼굴 빨개지면서 방방 뛰는데 귀엽다”며 도 넘은 발언을 쏟아냈다.

카카오톡 대화는 더 가관이었다.

집에 잘 들어갔냐고 물으며 수고했다는 선생님의 말에 이 학생은 “저밖에 없죠?”라고 되물었다.

선생님이 “최고다”라고 칭찬하며 대화를 끝내려고 해도 이 학생은 “막 너무 이뻐서 미치겠죠?”라고 말장난을 끊지 않았다.

이에 “그래 이뻐이뻐”라고 답변이 오자 학생은 “너무 이뻐서 X먹고 싶죠?”라며 대놓고 성희롱성 발언을 했고, 이에 화가 난 선생님은 “그런 말 절대 쓰는 것 아니다. 그 말은 성적으로 모욕을 주는 말이다”라고 훈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학생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카카오톡을 공개하며 선생님을 희롱하고 있었던 것이다.

대화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저 카톡 부모님한테 보여줘야한다” “미친 것 같다” “요즘 애들 너무 무섭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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