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거주하는 셰어 레어(Cher Lair)라는 여성은 임신 5~6개월 즈음에 아이의 성별을 알아보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레어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만이 태어날 아기의 성별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자리를 통해 아기가 딸인지 아들인지 알 수 있게끔 나름의 깜짝 파티를 연 것인 셈이죠. 케이크를 잘랐을 때 색깔에 따라 아기의 성별을 알 수 있도록 제빵사 친구에게 부탁했다고 합니다.
레어는 커팅한 케이크 색깔이 분홍색인 걸 확인하고는 놀라서 소리를 지르며 그 자리에서 바로 주저 앉아버렸습니다. 그녀에게는 6명의 아들이 있었으며 당시는 7번쨰 임신 중이었습니다.
레어는 이미 딸을 가지는 걸 포기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세번째와 네번째 아이를 임신했을 때는 ‘이제는 딸이 나오겠지. 설마 다 아들이겠어’라고 생각했지만, 다섯째, 여섯째를 낳으면서 ‘아, 다 아들일 수 있구나’ 했어요.”
사진 출처: abcNEWS
아들만 연이어 출산한 뒤 누구보다 딸을 원했던 그녀는 지난 8월 무사히 아기를 출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수인 에디터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