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의 유레카 타워에서 위태위태한 줄타기를 하는 한 남자의 영상이 화제다.
케인 피터슨은 300m 상공에서 아무런 안전 장치 없이 막대기 하나에 의지한 채 줄타기를 시작했다. 그러던 그에게 비상이 걸렸다. 너무 긴장을 한 나머지 다리에 쥐가 난 것.
그는 우선 얇은 줄 위에 몸을 눕혔다. 그리고 그 자신도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 것인지 확신이 없던 때 젖 먹던 힘까지 다해 다시 자세를 바로잡았다. 그 후 줄 끝에 도달해 누구보다 많이 걱정하며 그를 기다리고 있었을 아내를 만날 수 있었다.
그의 모습은 1974년 필리프 프티가 세계 무역 센터의 쌍둥이 빌딩을 가로지르던 모습을 연상케 한다.
출처: YouTube Eureka Skydeck
온라인이슈팀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