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스타샤 쉬파지나, 일본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의 ‘현실판’

2015년 9월 24일   School Stroy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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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온라인커뮤니티>

커다란 유리구슬 같은 눈, 손대면 베일 것 같이 날렵하게 선 콧날, 작고 앙증맞은 입술. 모든 것이 일본 애니메이션 속에 등장하는 소녀 캐릭터를 꼭 닮은 그녀의 이름은 아나스타샤 쉬파지나 입니다.

‘우크라이나 인형녀’, ‘세계 7대 인형녀’ 등으로 유명한 아나스타샤는 158cm의 키에 몸무게 39kg이라는 비현실적인 몸매를 지녔습니다. 7세가 되던 때부터 요정이 되고 싶어 화장을 배웠고,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영감을 받았기 때문에 일본 이름도 있다네요.

일본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대부분 비현실적인 눈 크기와 사라질 것 같이 가느다란 허리가 강조됩니다. 그래서인지 아나스타샤는 이런 모습을 만들어내기 위해 눈 메이크업에만 무려 30분 이상 쏟는다고 합니다.

이런 인형 같은 모습에 아나스타샤의 인기는 상당한데요. 그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4월에는 MBC 파일럿프로그램 ‘컬투의 어처구니’에 단독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함께 출연했던 방송인 최희가 아나스타샤에게 직접 메이크업을 받고 인증샷을 공개했었는데요. 최희는 “스물아홉 살인데 창피하다. 역시 ‘인형녀’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도 “특별한 경험이었고 아나스타샤와의 좋은 추억을 남겼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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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하혜린 기자 hhl3772@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