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러 고소 선언 후 돌연 인스타에 ‘극단적 선택’ 암시글 올린 유명인

2022년 3월 31일   박지석 에디터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출신 피글렛(채광진)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지난 29일 피글렛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검은색 배경 사진과 함께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피글렛은 “내가 죽어야 끝나나? 보여줄까?”라고 글을 남겼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과 팬들은 우려 섞인 댓글을 남기고 있는 상황.

앞서 피글렛은 지난 26일 트위치TV 방송에서 T1과 광동 프릭스의 중계방송을 진행하던 중, 광동 프릭스 미드 라이너 페이트(유수혁)의 코로나 확진에 대해 “자기 관리가 부족한 본인 책임“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었다.

그러자 피글렛은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워딩이 셌다면 죄송한데 코로나 관련해서 자기 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한 거다. 그게 그렇게 잘못이냐. 그러면 왜 T1은 코로나 확진자가 안 뜨는 거냐”라며 “내가 그렇게 잘못했다고 몇 가지 욕을 들어야 하나”라고 했다.

그러나 피글렛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거센 비난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말해야 했나”, “너무 공개적인 자리에서 공격적으로 말한 듯”, “전직 프로 선수였다는 사람이 국내 최상위 리그 프로들에게 저런 막말하는 것에 대해 실망이다” 등의 비난을 보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게’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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