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전멤버 승리가 현재 수감 생활을 하고 있는 가운데, 그의 여동생이 직접 오빠의 근황을 알렸다.
승리 여동생 A 씨는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승리와 관련된 영문 글을 올렸다.
A 씨는 영문으로 “오빠가 여러분들을 그리워하고 있다. 만약 그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내게 알려달라. 내가 대신 전해주겠다(He misses you guys. If you guys have something to tell him please contact me. I’ll pass it on to him. Instead)”는 말을 남겼다.
He라고 표현했지만 맥락을 보면 A 씨가 지칭하는 인물은 승리가 맞고, 승리의 팬들에게 하는 말로 해석된다.
DJ로 활동 중인 A 씨는 과거 승리와 함께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등장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승리의 팬들이 A 씨의 인스타그램에 찾아가 오빠를 비롯한 그에게 응원 댓글을 남기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누리꾼들은 “감히 복귀를 꿈꾸는 건 아니겠지”, “승리한테 하고 싶은 말 많은데 대신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지 말아달라”, “도대체 누가 그리워하냐”, “팬이 아직도 있었냐” 등 조롱을 쏟았다.
한편 성매매 알선 등 9개 혐의로 기소된 승리는 지난 1월 27일 열린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았다.
앞서 지난 2020년 3월 입대한 승리는 현역 군인 신분으로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았고, 지난해 8월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이 진행한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바 있다.
그러나 2심 선고에서 1년 6월형을 받고 감형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혐의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으며, 피해자와 합의가 이뤄지는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판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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