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급한 사람들 ‘공감’하는 상황

2015년 9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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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올레 광고 캡처


‘빨리 빨리’. 한국인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부사이다. 한국 사람들은 성격이 급하다고 생각하는 외국인들도 많다. 그래서일까. 최근 “성격 급한 한국사람들 공감하는 상황”이라는 글이 온라인 커뮤티니에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빨리빨리 문화가 스며든 우리의 일상. 어떤 상황들이 있을까?

사람들은 보통 이런 행동을 보고 ‘급한 성격이구나’라고 느꼈다고 한다. 우선 상대방이 통화 중인데 전화 안 받는다고 3번 이상 계속 전화하는 사람, 현금인출기나 마트,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짧은 줄 찾아 동분서주하는 사람, 컵라면 물 붓고 3분을 못 참아 계속 젓가락으로 뒤적거리는 사람, 커피 자판기 동작 완료 불이 꺼지기도 전에 컵을 꺼내는 사람 등이 상위에 올랐다.

이어 노래방에서 남의 노래 중간에 꺼버리는 사람, 지하철 환승역 빠른 이동경로 줄줄 외우는 사람, 수업 종 울리기도 전에 가방부터 챙기는 사람이 그 뒤를 이었다.

엘리베이터에 타면 문 닫힘 버튼 항상 누른다거나 고기가 다 익었는지 쉴새 없이 뒤집어 확인한다거나 하는 행동도 많은 사람들의 의견에 오르내렸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이 반박할 수 없는 글이라며 공감을 표했다.

박수인 에디터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