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서울 지하철 9호선 가양역 인근에서 실종된 20대 여성 김가을 씨가 신변을 비관하며 작성한 글이 발견됐다.
6일 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달 27일 가양역 인근에서 사라진 김가을 씨 자택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글을 찾았다.
해당 글은 김씨의 태블릿PC에서 발견됐으며 2페이지 분량의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경찰은 실종 당일 오후 11시 2분께 김씨가 가양대교 중간에 서 있는 모습이 지나가던 버스의 블랙박스에 찍힌 것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은 극단적 선택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지난 5일부터 서울경찰청 드론팀을 동원해 한강 주변을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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