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OA 출신 가수 지민(본명 신지민)이 2년 만에 복귀한다.
1일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민은 K팝 걸그룹 메인 래퍼들의 보컬 전쟁을 그리는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두 번째 세계’에 출연한다.
AOA 메인 래퍼 출신인 지민은 ‘두 번째 세계’를 통해 보컬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올라운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5년 지민은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해 아이돌 래퍼의 편견을 깨고 독창적인 랩 스킬을 뽐낸 바 있다.
이번 ‘두 번째 세계’에서는 지민을 포함해 K팝 대표 걸그룹 여덟 팀의 메인 래퍼가 참여한다.
지민은 지난 2020년 AOA의 전 멤버인 권민아 관련 논란 여파로 AOA에서 탈퇴하고 공식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민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며 “지민은 이 시간 이후로 AOA를 탈퇴하고 일체의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이후 지민은 자숙 시간을 가졌으며, 올초부터 SNS 활동을 재개하고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그러다가 지난달, 새 소속사 알로말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2년 공백을 깼다. 이번 ‘두 번째 세계’ 프로그램 출연은 공식 컴백이 됐다.
한편 지민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응원의 말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대박 소식이네요. 응원합니다”, “앞으로 활발한 활동 이어가시길”, “지민 언니 응원할게요”, “본방사수해야지”, “응원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지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