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이언맨’ 팬들 뒷목 잡게 만든 후속작 ‘아이언하트’의 무리수 캐스팅

2022년 9월 1일   박지석 에디터

아이언맨’ 정신적 후속작 ‘아이언하트’ 논바이너리, 트렌스젠더 배우 캐스팅

마블 ‘아이언하트’의 주요인물에 트랜스젠더이자 논바이너리라고 밝힌 배우 조이 티랙스(Zoe Terakes)가 캐스팅이 결정됐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배우 조이 티랙스가 디즈니+에서 제작 중인 아이언하트 주연의 드라마 ‘아이언하트’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아이언하트’는 아이언맨의 정신적 후계자인 아이언하트의 이야기를 다루는 마블의 드라마로 도미니크 손이 아이언하트 배역을 맡았다.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에서 슈리의 친구로 최초 등장 예정이며, 어벤져스 감독 공인 지구 최고 천재인 토니 스타크와 맞먹는 지능의 소유자로 나온다.

디즈니 플러스 측은 조이 티랙스가 어떤 역할에 캐스팅 됐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마블 시리즈에 트랜스젠더이자 논바이너리인 배우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의  집중되고 있다.

이미 조이 티랙스 이전에도 마블은 ‘아이언하트’에 루폴의 드래그 레이스 우승자 셰이 쿨레를 캐승팅 한 바 있다. 드래그(Drag)란 ‘사회에 주어진 성별의 정의에서 벗어나는 외형으로 자신을 가꾸는 행위’다.

셰이 쿨레가 ‘아이언 하트’에서 맡은 역할은 드래그 퀸으로 평상시에는 남성이지만 드래그를 할 때는 성별을 여성으로 바꾸는 능력을 가졌다.

마블 스튜디오 기획자 빅토리아 알론 론소는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MCU의 일부 작품이 성소수자를 그리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영화나 드라마가 이들의 다양한 면을 부각시킬 예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마블, 인스타그램 ‘셰이 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