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가수가 방금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와 결혼 발표했습니다”

AOMG 소속 래퍼 로꼬 인스타그램으로 여자친구 결혼 발표 ‘화제’

AOMG 소속 래퍼 로꼬가 올가을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혔다.

로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흰색 ‘하트’사진을 올리며 직접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알렸다.

로꼬는 “저의 개인적인 소식을 전달 드리려고 합니다”라고 운을 띄우며 “전역 직후, 어린 시절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란 동갑내기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왜인지 모르게 같이 보내는 시간이 설레기만 했고, 금세 연인 사이로 발전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로꼬에 따르면 그의 여자친구는 어릴 적 소꿉친구였으며, 동갑내기 비연예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꼬는 “그리고 지난 2년 동안 한결같이 서로의 일을 존중하며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함께 나눴고, 너무나 자연스럽게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로꼬의 예비신부가 로꼬에게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로꼬는 “무대 밖에서는 늘 불안하고 자신감이 없던 저의 솔직한 모습을 그 누구보다도 잘 이해해 주는 친구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덕분에 이제는 저를 위한 선택을 두려워하지 않고 일상의 행복을 불안 없이 온전하게 느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아마 팬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가사에서 자주 언급했던 ‘소이라떼’의 그녀이기도 합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실제 로꼬와 이성경이 부른 ‘러브(Love)’라는 노래에는 “여전히 두 손엔 소이라떼. 소중하게 쥐고 너를 보러갈게”라는 애정어린 가사가 있다.

로꼬와 여자친구는 올가을 비공식으로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그는 “어느덧 데뷔 10년이 지났습니다”라면서 “팬 여러분들 덕분에 늘 감사하고 벅찬 마음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계획했던 작업들은 예정대로 진행 중이고, 다양한 공연과 앨범으로 자주 뵙게 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