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남자가 밤마다 문을 두드려 아내에게 “보X 갖고 계세요?”라고 물었다 (+결말)

2022년 9월 16일   김주영 에디터

밤마다 아파트 문을 두드리던 남자, 의미심장한 물음을 던졌다

자신의 아내와 살고 있는 아파트 집에 매일 밤마다 의문의 남자가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는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밤마다 현관문 두드리는 남자’라는 제목으로, 남편 A 씨가 실제 겪은 사연이 올라왔다.

A 씨와 아내는 결혼 후 단 둘이 집을 마련해 살고 있는, 다른 부부와 다를 것이 없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자꾸 현관문을 두드리는 남성, 속셈은..?

그러던 어느날부터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누군지도 모를 이웃집 남성이 밤마다 현관문을 두드려 A 씨 아내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

이 남성은 현관문을 두드리고 A 씨의 아내가 문을 열면 “보X 갖고 계세요?”라고 물었다.

보X는 여성의 성기를 속되게 표현하는 말이었다.

A 씨의 아내가 놀라서 문을 쾅 닫았지만, 다음날에도 이 남성은 A 씨 부부 집을 찾아와 문을 두드리고 “보X 갖고 계세요?”라고 물었다.

똑같은 일이 벌어지자 A 씨는 아내에게 “뒤에 서있을테니 그놈이 와서 또 물어보면 갖고 있다고 대답해보자. 어떻게 하는지 보자”고 말했다.

A 씨의 예상대로 다음날에도 남성은 집을 찾아왔고, 문을 두드려 똑같이 질문했다.

A 씨의 아내가 “네”라고 대답하자 남성은 부부도 경악할 만한 말을 남기고 떠났다.

이 남성은 “잘됐네요. 남편 분한테 제 아내 것말고 당신 것 쓰라고 좀 전해주세요”라고 아내에게 말했다.

아내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남성에게 직접 찾아가 ‘복수’

알고보니 A 씨는 문을 두드린 남성의 아내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던 것.

A 씨의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심한 반전이다” “바로 이혼각이었을 듯” “한방 먹었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