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에서 활동하던 뽀이81이란 닉네임을 사용하던 회원이 14년 간 자신 몰래 아내가 외도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해당 회원 A 씨는 얼마 전 보배드림에 직접 아내가 외도를 저질렀다는 사실과, 이로 인해 포천경찰서로부터 억울한 일을 당했다는 일을 폭로했다.
보배드림 게시판에 글을 작성한 A 씨는 “3명의 자녀를 둔 42세 가장입니다. 인생이 망가져버렸습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A 씨의 아내는 14년 간 A 씨 모르게 수 많은 남성들과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다.
지난해 12월에는 아내의 외도남 와이프로부터 상간녀 소송을 당해 1500만원을 위자료로 물어주기도 했다. A 씨는 이 사실을 2022년 4월에야 알게 됐다.
아내와 이혼 소송을 하기로 마음 먹은 A 씨. 하지만 그의 아내는 오히려 A 씨를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신고했고, 사건을 담당한 포천경찰서 이 모 경장이 오히려 A 씨를 협박하고 회유했다는 것이 A 씨의 주장이었다.
A 씨에 따르면 해당 경찰은 A 씨에게 “당신이 때렸든 안 때렸든 아내가 한 말로만 기소가 된다. 인정하면 아내가 돌아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찰은 “끝까지 인정을 안하면 아이들을 볼 수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고, 이 말에 겁을 먹은 A 씨는 억지로 이 사실을 인정했다고 한다.
그러나 경찰의 말과 달리 아내는 돌아오지 않았고, 아동학대혐의로 A 씨를 추가로 고발하며 A 씨의 인생은 더욱 피폐해져갔다.
A 씨의 아내는 무려 14년 간 100명이 넘는 남자들과 외도를 저질렀는데, 카카오톡, 트위터, 구글 드라이브 등으로 자신의 벗은 사진을 남성들에게 전송했다.
심지어 일부 부적절한 사진에서는 자녀들의 모습까지 나와 충격을 안겼다.
이후 A 씨 아내가 상간남들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가 증거로 공개되었고, 실제 그의 아내가 남성들과 성적인 대화를 했다는 내용을 모두 확인할 수 있었다.
A 씨는 “제 죽음이 헛되지 않기를”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고, 이후 다른 보배드림 회원이 확인한 결과 실제 스스로 목숨을 끊고 세상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A 씨 사건 이후 수 많은 누리꾼들은 그의 아내와 포천경찰서 이 모 경장에 대한 질타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보배드림 게시판에는 A 씨를 애도하는 글들도 상당히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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