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포천 외도 구글 드라이브’ 아내가 벗은 사진 보내며 남긴 말이 추가로 공개됐다

2022년 9월 19일   김주영 에디터

보배드림 뽀이81 닉네임 사용 남성..아내 외도 폭로 후 극단적 선택

보배드림에서 뽀이81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던 남성 A 씨가 자신의 아내가 14년 간 상간남들을 만나며 부적절한 일을 저질렀다고 폭로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A 씨는 사망 전 보배드림 게시판에 자신의 아내 B 씨가 자신 몰래 상간녀 소송을 당해 1500만원을 물어줬다는 내용과, 그 전부터 100명이 넘는 남성들과 성적인 관계를 가졌다고 폭로했다.

당연히 아내와 헤어져야겠다고 생각한 A 씨는 곧바로 이혼을 준비했지만, B 씨는 오히려 A 씨를 가정폭력으로 포천 경찰서에 신고하며 상황을 꼬이게 만들었다.

아내를 때린 적이 없던 A 씨는 당당했지만, 상황은 그렇게 흘러가지 않았다고 한다.

A 씨는 “포천 경찰서 이 모 경장이 자신을 협박하고 회유했다”고 주장했는데, 그의 주장에 따르면 해당 여성 경장은 “그냥 인정하면 아내가 돌아올 것이다” “인정 안하면 아이들을 못 본다”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A 씨는 아이들을 못 본다는 말에 혐의를 반강제로 인정했지만, B 씨는 오히려 아동학대혐의로 A 씨를 추가 고소했다.

B 씨는 결혼 후에도 무려 14년이 넘는 기간 동안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트위터, 라인 등을 통해 포천 일대 유부남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다.

심지어 B 씨는 자신이 벗은 사진을 찍어 100명이 넘는 남성들에게 전송했으며, 그가 사진을 보낸 것과 성적인 대화를 한 내용들은 A 씨가 모두 구글 드라이브에 남겨둬 증거로 남아있다.

B 씨는 남성들에게 자신의 벗은 사진을 보내고 노골적으로 성적인 대화를 하였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편 물건이 작아서 하기가 싫다”는 식의 글까지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A 씨가 아내 외도 사건을 폭로한 후 여성의 신상뿐만 아니라 상간남들의 신상까지 퍼지며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아울러 그가 고발한 포천 경찰서 이 모 경장 역시 논란의 중심에 서 비난을 받고 있으며, 포천 경찰서 게시판은 해당 경장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는 글이 빗발치고 있다.

뽀이81 A 씨는 글을 작성 후 실제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확인돼 수 많은 누리꾼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김준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