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공식석상에 타투로 온 몸 도배한 유명 배우, 그 충격적인 의미가 밝혀졌다

2022년 9월 20일   박지석 에디터

애프터스쿨 나나 갑작스러운 전신 타투로 팬들 ‘경악’

애프터스쿨 멤버로 간드러지는 음색과 랩과 보컬을 소화하는 능력을 지닌 나나는 특유의 스타일로 뒤늦은 합류에도 불구하고 그 존재감을 뽐냈다.

애프터스쿨의 해체 이후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로 들어선 나나는 현재 차근차근 커리어를 밟으며 연기력을 입증 받는 중이다.

그런 나나는 돌연 오늘 영화 ‘자백’의 제작발표회에 온 몸에 충격적인 타투를 두른 모습으로 등장해 청중을 놀라게 했는데, 그 타투의 의미가 더욱 충격적이라고 한다.

누구보다 충격적인 비쥬얼로 등장한 나나

2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 입구에서 영화 ‘자백’ 제작보고회에서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했다. 과감하게 꽃, 거미줄, 뱀 등 ‘전신 타투’를 온 몸에 둘렀기 때문이다.

영화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나나의 배역은 유민호의 내연녀 김세희로 연화의 주요 사건인 밀실 살인 사건의 키를 쥔 인물이다. 나나는 영화의 몰임감을 위해 표정, 시선, 제스처 하나까지 윤종석 감독과 논의하고 세밀하게 설계해 양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고 한다.

거미줄 문신 그 의미 알고보니

현재 나나의 팬들은 타투가 영구적인 것인지 헤나인 것인지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하다. 갑작스러운 나나의 타투에 팬들 중 일부는 정신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을 하기도 했다.

특히 나나가 세긴 거미줄 타투는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전과자를 의미하며, 러시아에서는 마약 중독자를 의미하고, 목에 거미줄 타투를 한 이는 반복적인 전과자를 의미하기에 많은 이들이 의미심장하게 이를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나나가 거미줄 타투를 세긴 부위는 어깨이므로 단순히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세긴 것일 확률이 가장 높다.

김윤진 나나의 연기력 뛰어나

한편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김윤진은 나나의 연기력을 호평하기도 했다. 김윤진은 대본 리딩 당시부터 나나의 연기에 감탄했다고 전해 눈길을 끈 것이다.

김윤진은 “리딩을 할 때부터 나나 씨를 보고 ‘어? 저 친구 봐라?’ 그런 생각을 했다. ‘김세희’는 이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이지만, 저희가 바라보는 시선에선 김세희가 많이 달라진다. 영화를 통해 나나 씨의 다양한 얼굴을 볼 수 있으실 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나나는 “선배님께서 통화를 하면서 되게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주셨다”고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영화 ‘자백’, 무료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