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부산 여중생 2명에게 ‘몹쓸짓’ 해버린 외국인들 소름돋는 정체

2022년 9월 23일   박지석 에디터

부산 여중생 2명 성폭행 한 외국인들 체포 후 밝혀진 충격 정체

부산 성범죄 외교관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행사에 참여한 라이베리아인 남성 2명이 여중생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라이베리아 국적 2명이 성폭행 혐으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놀라운 사실은 이들이 체포 뒤 자신들을 외교관 신부이라고 밝힌 것이다.

중학생을 꾀어내어 호텔 행

전날 오후 10시 55분께 부산 동구의 한 호텔에서 여중생 2명이 성폭행 당하는 범죄가 발생했다.

피의자들은 부산역 인근에서 우연히 만난 여중생 2명을 꾀어내 호텔로 데려간 것이다.

경찰은 이날 “친구 2명이 외국인에게 잡혀있다”는 피해 여중생 친구의 112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체포 중에도 마지막까지 저항

외교관 체포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피의자들은 호텔 객실 문을 바로 열어주지 않아 경찰이 문을 강제 개방하고 이들을 체포했다.

여학생들은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남성들이 내보내 주지 않는다고 알렸고, 전화를 받은 친구가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호텔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 객실 문을 열려 했지만, 이들은 응하지 않았고, 강제 개방을 위해 119가 출동한 뒤에야 문을 열어 남성들을 체포했다. 남성들은 체포 과정에서도 저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놀랍게도 정체는 외교관..현재 경찰 면밀 검토

놀라운 사실은 체포 뒤 피의자들은 자신들을 외교관이라 밝히며 ‘외교관 면책권’을 주장한 것이다.

현재 이들은 검거 당시 외교관 여권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이 외교문제로 번질 수 있는 민감한 것인 것만큼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수사가 진행중인 만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경찰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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